캔들 프레임 바로 알기? 이게 뭘까요?
우리는 늘 다음과 같은 고민에 빠지고는 합니다.
"도대체 무슨 봉을 봐야 하는 거야?" 하는 고민... 차트에는 시간대마다 봉이 너무 많습니다.
5분봉, 15분봉, 1시간봉, 4시간봉, 일봉, 주봉, 월봉 등등..
그리고 1분봉, 3분봉, 30분봉, 45분봉, 2시간봉, 3시간봉 등.
가지각색으로 많죠?
그런데 '어떤 상황에서 어떤 봉을 봐야 한다' 라는 정해진 기준이 없습니다..
그게 참 난제입니다.
그런데 저는 '기준'이 없으면 답답해서 버틸 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세상사 모든 것들이 기준이 정해져 있는데, 이건 왜 없는 거야?
그래서 제가 만들었습니다. 그 기준을....
비트코인 차트를 1시간봉으로 펼쳐 봤습니다.
그랬더니 전반적인 흐름이 눈에 보입니다.
그러면 지금 보는 화면이 '합리적인 시간대를 설정한 것'이 맞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합리적인, 적절한, 적합한 시간대를 설정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무수히 많은 시간대 중에서 꼭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 되는 것들을 없애기 시작했습니다.
30분봉? 제 생각에는 주력 캔들이 아닙니다.
2시간봉? 역시나 주력 캔들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6시간봉은요? 마찬가지로 비주류.
그런 식으로 없애고 없애고 없앴더니, 딱 7개의 캔들이 남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메이저봉'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메이저봉으로 선정 된 7개의 캔들은 무엇인가?
5분봉 / 15분봉 / 1시간봉 / 4시간봉 / 일봉 / 주봉 / 월봉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신뢰도가 높은, 주력 캔들들' 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봤던 차트는 1시간봉이었죠?
그러면 합리적인 시간대가 맞나요? 메이저봉이니까?
그리고 저는 메이저봉 외의 시간대는 전혀 참고하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다 보기 시작하면 끝이 없거든요...아니요.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합리적인지...
왜냐면 아직 100캔들의 법칙을 적용하지 않았거든요.
100캔들의 법칙은 '작도'를 했을 때 비로소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우선 작도를 해볼게요.
아까 그 화면에서 그대로 작도를 해보겠습니다.
⚫ 가로줄
가로줄을 작도해 봤습니다. 작도 당시에는 저항선이었죠ㅎㅎ
🔴 작도 기준점
해당 구간이 '기준점'입니다.
1시간봉상에 가로줄을 하나 작도했죠?
그리고 해당 구간을 돌파할까말까 했던 모습이 포착 되죠?
그러면 이제부터 딜레마가 시작 되거든요?
'어떤 캔들로 돌파해야 확정 돌파로 간주할 수 있는지'에 대한 딜레마.
제가 그걸 명쾌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작도를 했으니, 이제부터 100캔들의 법칙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캔들 갯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화면을 조금 확대해 봤습니다.
🟣 돌파 구간
가로줄을 돌파를 한 구간입니다.
⚫ 캔들 구간
작도 기준점과 돌파 구간 사이의 거리입니다.
그리고 캔들 구간의 간격을 보니까? 500캔들이 넘는 수준입니다.
꽤 멀죠? 판단하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자, 그러면 이때 100캔들의 법칙을 적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100캔들 법칙 드디어 들어갑니다.
100캔들의 법칙은 캔들 구간이 100캔들 안쪽으로 들어올 때까지 계속해서 다음 캔들로 넘어갑니다.
앞전에 '메이저봉'에 대해서 설명드렸죠?
5분봉 / 15분봉 / 1시간봉 / 4시간봉 / 일봉 / 주봉 / 월봉
그러면 1시간봉의 다음봉은 4시간봉이죠?
4시간봉으로 한 번 보겠습니다.
4시간봉으로 보니까 어떤가요?
좀 더 명확하게 보이네요?
그러면 이제는 합리적으로. 적절한 시간대를 설정한 게 맞을까요?
캔들 갯수를 확인해 봅시다. 132캔들입니다.
여전히 100캔들이 넘습니다.
그리고 '돌파 구간'도 상세하게 한 번 살펴보세요.
돌파를 했다가 → 재이탈 하고 → 재돌파 한 모습.
이 당시 실제로 매매를 했으면 혼돈의 도가니탕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죠?
속임수가 난무했습니다.
그래서 '적합한 시간대 캔들'을 찾는 게 중요한 겁니다.
그러면 찾아봅시다.
또 다음 캔들로...
4시간봉의 다음 캔들인 일봉으로 볼게유
일봉으로 보니까 어떤가요?
이제 캔들 갯수는 22캔들밖에 되지 않습니다.
드디어 100캔들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돌파 구간을 보니까?
속임수가 없습니다.
돌파를 하니까 진짜 돌파를 한 거고, 그대로 올라갑니다.
만약에 일봉 미만의 캔들(4시간봉 / 1시간봉 / 분봉 등)로 돌파 구간에서 매매를 했다면?
뚫었다가 뚫렸다가 오락가락 하니까 상당히 헷갈렸을 겁니다.
샀다가 팔았다 이리저리 바쁘게 대응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대응을 해도 꼭 성과가 좋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런데 일봉으로 보니까 너무나 깔끔합니다. 판단을 하는 게...
이게 바로 제가 만든 기술인 100캔들의 법칙입니다.
100캔들이라는 기준을 설정해서, 적정 시간대 캔들을 찾는 것.
누구도 저한테 이러한 기술을 알려주지 않았고, 모든 게 다 있는 인터넷, 구글에서도 이런 정보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하던 당시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준을 만들어버린 겁니다.
그랬더니 잘 통하더라는 겁니다.
그럼 이 정도면 대략적인 이해는 다들 하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만약 이해가 안되었어도 좋습니다.
이제부터 실전 예시들을 살펴보면서, 또 다시 알아보면 되거든요.
지지선을 작도했습니다.
그리고 작도 기준점으로부터 68캔들 떨어진 자리에서 밑꼬리가 길게 달렸습니다.
그렇다면 저 자리에서는 '확정 이탈' 했다고 판단하고 매도를 했어야 하는가?
저의 100캔들 이론에 의하면 매도를 했어야 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저 밑꼬리 휩쏘일 뿐. 지지선의 지지를 받은 구간입니다.
그러나 100캔들 이론을 모른다면?
단기 최저점 자리에서 털렸을 수 있겠죠?
다음 화면도 한 번 봅시다.
저 지지선이 이후에는 또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이후 장면입니다.
보라색 구간에서 이번에 이탈이 발생했죠?
그리고 캔들 구간을 보니까? 291캔들.
그렇다면 이 구간은 1시간봉으로 판단하는 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100캔들 법칙 적용해 볼게요.
4시간봉으로 보니까 72캔들입니다.
그리고 4시간봉으로 봐도, 종가 이탈이 발생한 상황.
그렇다면 이제는 '확정 이탈'로 간주합니다.
해석상 매도를 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지지선 확정 이탈 후, 추가 하락이 발생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00캔들을 적용하니까 차트가 너무 쉽죠?
차트 자체는 원래 쉬운 겁니다.
그런데 '그대로 이행하기'가 어려운 겁니다.
차트를 알고, 그대로 이행할 수 있다면, 최소 중수 이상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지지선이 뚫렸다는 걸 알아도 '버티자. 조금만 더 버티자. 버티다 보면 저번에 구출해 줬던 적 있잖아' 하는 희망회로를 굴리고는 합니다.
그리고는 손실금이 더 커지게 됩니다.
자기가 분석한 작도를 안 믿는 거죠.
분석한 대로 안 할 거면 사실 분석할 필요가 없는 거죠.
그쵸?
또 다른 예시도 보겠습니다.
🔴 작도 기준점
지지선을 작도했습니다.
🔵 이탈 아님
100캔들을 안 넘은 자리.
밑꼬리를 달았지만 이탈이 아닙니다.
털리면 안 되는 자리죠.
🟣 이탈 아님
100캔들을 넘은 자리입니다.
그런데 1시간봉으로 봐도 꼬리만 달았을 뿐 이탈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굳이 4시간봉을 켜볼 것도 없이, 이탈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 자리도 꼬리에 털리면 안 되는 자리.
그리하여 위 사진은 지지선에 대해서 철저하게 지지를 받은 구간이라고 해석합니다.
괜히 분봉 켜놓고 보다가 쓸데없이 개미털기에 털리면 안 되는 자리라는 뜻입니다.
그 이후 장면도 보겠습니다.
4시간봉으로 봤더니 이제는 100캔들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면 판단을 내려볼까요?
'주황색 원' 구간을 보세요.
4시간봉으로 봐도 확정 이탈 자리가 맞습니다.
그러면, 표시해둔 지지선을 근거로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4시간봉 종가에서는 대피를 하는 게 정석입니다.
그게 추가 피해를 막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후 조금 더 하락을 하더니, 다시 지지선(저항선)을 위로 뚫어버렸죠?
그러면 그때는 '지지선 이탈에 의한 하락이 끝났다'라고 판단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새로운 작도와 새로운 판단이 요구 되는 시점이 되겠죠 ㅎㅎ
그리고 이때 한 가지 궁금증이 드실 수도 있는데요.
위 예시의 경우 '4시간봉 종가'를 기다려야만 판단이 가능했습니다. 그쵸?
그러면 이때 이러한 의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4시간봉 종가를 기다리고 있기가 무서운데요. 어떡하나요?"와 같은 의문.
맞습니다.
'100캔들의 법칙'은 기본적으로 '종가'를 보는 전략입니다.
때문에 종가가 뜨기 전의 움직임은 무시하게 되는데요.
종가를 봄으로써 얻게 되는 장점.
윗꼬리 아랫꼬리 휩쏘들은 '전부' 피할 수 있습니다.
꼬리로 판단을 하지 않으니 내가 제대로 이행만 한다면 꼬리털기는 모두 피할 수 있죠.
그렇다면 단점은?
종가가 뜨기 전에 크게 밀어버린다면?
종가가 뜨기 전에 크게 밀어버려서 청산의 위협을 받게 된다면?
너무나 무서운 일이죠.
그래서 이 전략은 '고배율'에 적합한 전략이 아닙니다.
종가를 기다리다가 고배율 포지션 터져버릴 수 있으니깐 그렇습니다.
(전략적인 격리 분할 고배율 전략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풀시드 교차 고배율 전략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100캔들 이론은 평온하게 종가를 기다려도 무방한. 그런 배율. 그런 비중 조절이 뒷받침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내가 판단을 실수해서 털리는 일'은 배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전 예시 하나만 더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추세선' 예시입니다.
추세선의 경우 작도를 할 때 2점이 필요한데요.
가로줄은 1점만 있으면 작도가 가능한데, 추세선은 1점만으로는 작도가 안 되죠ㅎㅎ
그러면 추세선 2점 중에서 어느 구간을 '작도 기준점'으로 봐야 하는가?
표시해둔 '기준점'을 작도 기준점으로 봅니다. (붉은색 원)
그리고 '보라색 원' 구간에서 돌파를 한 듯한 모습이 포착 되는데요.
저 당시에 '최고점 하락 추세선 돌파했다. 가즈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100캔들 법칙을 적용해 보니까? 100캔들이 넘습니다.
일단 매수 버튼을 누르지 않고 다음 봉을 봅니다.
4시간봉의 다음봉인 일봉으로 봤습니다.
그랬더니 전혀 '돌파를 했던 상황'이 아닌 겁니다.
꼬리만 살짝 삐죽삐죽 나와있을 뿐. 그쵸?
그래서 전혀 '가즈아~' 분위기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100캔들의 법칙을 모른다면 저런 구간에 당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게 바로 100캔들 법칙의 진가입니다.
별 것도 아닌 구간에 경거망동 하지 않는 것.
어떻게 보면 '매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이론입니다.
아무도 제시하지 않은 기준을 제가 제시한 것이니깐요..
처음 접해보는 이론이 되실 텐데, 처음부터 이 전략을 바로 사용하기 보다는, 소액으로 연습부터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누군가에게는 꼭 맞지 않는 옷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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