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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분석의 정석/차트바이블

다우이론의 적용

by 마스터키메이커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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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이론은 '찰스다우'가 만든 이론입니다.
그럼 찰스다우는 누구일까요?
이른 바 '기술적 분석의 창시자'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다우존스 설립자이기도 하며, 월스트리트 저널의 창간자이기도 합니다. 다우지수를 만들기도 했죠.
투자 시장에서는 확실히 대단한 인물이에요.
그리고 우리가 배운 '다우이론'으로 1929년 대공황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습니다.

당시 호황장이었으나, 분산국면에 접어들며 저점과 고점이 낮아지고 있음을 포착했던 거죠. 
대 기술적 분석의 시대를 알린 사건이었죠.
기술적 분석이라는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은 시기에 본인이 만든 기술로 대공황 예측. 그리고 적중.

상상만 해도 멋있지 않나요?

 

[다우이론의 장단점]

다우이론은 장점과 단점이 명확합니다.

*장점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 장점
1) 다우이론 4구간

'HH, HL, LH, LL'이라는 4가지 구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것을 '다우이론 4구간'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구간들은 기본적으로 의미가 짙기 때문에, '작도의 기준점'으로 요긴하게 쓰입니다.

2) 암시 파악
구간 파악을 통해 현재 어떤 추세를 암시하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3) 확정 파악
어떤 추세가 확정 되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국면 파악 (6국면)
시장이 어떤 국면에 해당하는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법.

✔️ 단점
1) 주관성 개입
다우이론 4구간을 선택하는 데에는 주관성이 개입됩니다.
즉 숙련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2) 후행성
4구간과 6국면을 파악하는 것은 '후행적인 성질'을 띕니다.
시간이 다 지나고 보면 각각 어떤 구간이고 어떤 국면인지 분명히 보입니다.
그러나 실시간으로는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사후 분석을 한다면 마치 그 구간을 다 발라먹을 수 있던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일부 인플루언서들은 사후 분석을 하며 마치 과거 구간이 엄청 쉬웠다는 듯이 말하기도 합니다)

 

가로줄 또는 추세선을 작도할 때는 '의미 있는 지점'을 선정하는 게 핵심입니다.
의미 없는 구간이 유의미한 반응을 보여주기란 확률상 낮겠죠.

그런데 '의미 있는 지점'이라고만 말하면 모호합니다.
저는 모호한 게 있으면 그게 무엇이든 '명확한 기준'을 세워버린다는 것.

그런데 이 경우는 굳이 임의의 기준을 세우지 않더라도 충분합니다.
'다우이론 4구간'에 해당한다면, 그 자체로 이미 유의미한 지점이라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외부 이슈가 발생했던 자리라거나, 특정한 패턴을 이루는 자리라거나 그런 지점 또한 의미 있는 지점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별다른 의미가 없는 지점을 기준으로 잡기보다는 의미 있는 지점을 기준으로 잡는 게 현명한 일이겠죠.

 

1) 기준 구간
'다우이론 4구간' 확인할 기준이 되는 구간입니다.
중요한 첫 번째 기준을 설정하는 것으로, 상당 부분 주관성이 개입 됩니다.

2) 상승 구간
고점과 저점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구간입니다.
이때 '기준 구간의 고점을 돌파' 한다면, HH 형성과 동시에 직전 저점은 HL 구간으로 굳어지게 됩니다.
즉 '연속성'에 의해 추가 상승장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다우이론상 상승장 확정)

3) 하락 구간
저점과 고점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구간입니다.
이 경우 하락 구간의 기준 구간은 직전 상승 구간입니다.
HL 구간을 처음으로 이탈하면서 LL을 형성합니다.
이후 LH를 형성하나, 당시에는 LH라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미 형성된 LL을 이탈할 때 비로소 LH 자리가 LH였음이 확정됩니다.
이후 추가 하락장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다우이론상 하락장 확정)

1) 기준 구간
다우이론의 4구간을 측정할 기준이 되는 구간입니다.
(주관성이 개입됩니다)

2) 저점 상승 (상승장 암시)
저점이 상승한 구간입니다.
즉 HL 자리이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해당 자리가 HL 자리였음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가장 빠르게 상승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상승장 암시' 상태입니다.


3) 고점 상승 (상승장 확정)
고점을 높이며 HH를 형성합니다.
이때 비로소 HL 자리가 HL였음이 확정됩니다.
상승장 확정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4) 저점 하락 (하락장 암시)
처음으로 저점이 하락했습니다.
하락장 암시 상태입니다.

5) 고점 하락 (하락장 확정)
고점마저 하락했습니다.
하락장 확정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 당시에는 해당 자리가 LH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6) LL 이탈 (LH 확정)
LL을 이탈합니다.
이때 비로소 LH 자리가 LH였음이 확정됩니다.
하락장 확정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좌측 차트 : 4시간봉

1) 기준 구간 (중기)
4시간봉으로 본 중기적인 흐름입니다.

2) 하락 구간
고점과 저점을 낮추는 하락 구간입니다.

3) 변곡점
변곡이 발생한 지점입니다.
이 변곡점을 상세하게 살펴보고 싶습니다.

*우측 차트 : 1시간봉

4) 기준 구간 (단기)
중기 구간 속 단기 구간에서도 기준 구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5) 고점 돌파
기준 구간의 고점을 돌파합니다.
이때 HH를 형성하러 가게 되며, 동시에 HL 자리가 확정됩니다.
(단기 구간에서 상승장 확정)

6) 상승 구간
이후 상승장이 진행 된 모습입니다.
이처럼 차트는 유기적으로 살아움직입니다.

1) 기준 구간
기준으로 삼은 구간입니다.

2) 불규칙 구간
이후 차트가 뚜렷한 장세 없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입니다.
하락장도 아니고, 상승장도 아닙니다.
다우이론은 '연속성'을 기반으로 하여 추세를 파악합니다.
그러나 연속적인 모습을 포착할 수 없다면, 다우이론을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3) 상승 구간
해당 구간에서는 저점과 고점이 연속적으로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규칙성을 띄는 구간은 다우이론을 통해 추세 판단을 하기에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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