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실전 활용방법

주식시장에서는 "캔들은 속일 수 있어도 거래량은 속일 수 없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캔들은 속일 수 있다”라는 말이 무엇일까요???

네 그렇습니다. 

캔들은 가격 움직임을 나타내는 시각적 신호입니다. 

그러나 가격은 때때로 거래량과 관계없이 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리플이 현재 800원인데 갑자기 8,000원이 되었다고 생각해 볼게요.

가격은 10배 올랐는데 거래량이 1개 나왔다고 가정하면
시장에서 어떤 바보가 800원짜리를 8,000원에 샀다는 셈입니다. ㅜㅜ

이렇게 캔들은 투자자들을 오인하거나 속일 수 있는 반면 거래량은 속일 수 없습니다!!! 

 

거래량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과 활발한 매매 활동을 정확하게 나타내며, 가격의 신뢰성을 높입니다.

그렇습니다. 거래량은 가격을 예측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

 

가격과 거래량의 관계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4가지 경우가 있고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① 가격상승 → 거래량증가 : 긍정신호
② 가격상승 → 거래량감소 : 위험신호
③ 가격하락 → 거래량증가 : 위험신호
④ 가격하락 → 거래량감소 : 긍정신호

 

다음으로 각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① 가격상승 → 거래량증가 : 긍정신호

가격이 상승하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 이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간주됩니다.

이것은 강한 매수 압력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이 믿고 더 많이 (코인을)사고 있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② 가격상승 → 거래량감소 : 위험신호

가격이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감소하는 경우, 이는 상승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가격 상승이 높은 거래량과 연결되지 않고 특정 투자자나 그룹의 거래로 가격이 상승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얼마 전에 급격한 상승으로 시장을 놀라게 한 TRB(테레비, 탈래반?) 코인 아시나요? ㅎㅎ
잠시 차트를 보겠습니다. 

가격은 상승하는데 거래량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TRB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렇게 불시에 급락하여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급등하는 코인중에서 거래량이 늘어나지 않으면 상당히 주의해야겠습니다😂

 

③ 가격하락 → 거래량증가 : 위험신호

가격이 하락하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 이는 시장에서 판매 압력이 높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투자자들이 더 많이 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가격 하락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루나/테라 사태 때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거래량이 급증했던 것처럼 과거 차트를 살펴볼 때 심리적 압박으로 많이 매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④ 가격하락 → 거래량감소 : 긍정신호

가격이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감소하는 상황은 일반적으로 "거래활동의 약세"를 나타냅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코인을 팔지 않으며, 가격을 더 이상 낮추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 다시 정리를 하겠습니다. 

 

① 가격상승 → 거래량증가 : 긍정신호
② 가격상승 → 거래량감소 : 위험신호
③ 가격하락 → 거래량증가 : 위험신호
④ 가격하락 → 거래량감소 : 긍정신호

 

특히, ① ~ ④ 중 중요한 것은 “④번으로 가격하락 시 거래량이 감소하는 때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추세 반전의 조짐을 보일 수 있습니다.

 

●첫째, 하방 압력 약화
- 하락하는 동안 거래량이 감소하면, 매도자들이 매도하는 것을 중단한 것일 수 있습니다.

 

● 둘째, 저점 도달 가능성
- 하락도 언젠가는 그 추세가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 거래량의 감소는 이러한 저점 도달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 셋째, 추세 반전 신호
-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감소하다가 어느 순간 거래량이 증가하면, 이는 추세 반전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이것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되살아나고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다음으로 실전에서도 응용 할 수 있는 비트코인 분당 거래량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

 

→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1분당 거래량 10만개 이상일 때

    비트코인 저점 출현 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 높습니다!

 

 거래량과 정리된 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서 1분에 거래량이 3천개 이상이 발생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는 1분에 비트코인이 3천개가 거래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비트코인이 3천개가 거래되었다는게 무슨의미가 있는데? 이렇게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거래량을 이해하기 위해서 "K"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K"는 "킬로" (kilo)의 약자로 1,000을 나타내는 접두사입니다.

이것은 거리(1km), 무게(1kg) 등 다른 측정 단위에서 사용됩니다.

즉, 비트코인 가격이 20K라는 것은 20,000달러이며, 30K라는 것은 30,000달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ㅎㅎ

 

다시 표를 보겠습니다.

위 표를 보면서 비트코인 거래량 해석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1분봉 업비트 기준 >

거래량 3K : 비트코인이 1분에 3,000개가 거래된 것입니다.
거래량 5K : 비트코인이 1분에 5,000개가 거래된 것입니다.

개당 비트코인을 60,000,000원(6천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3K(3,000개) X 60,000,000원 = 180,000,000,000원(1,800억)
5K(5,000개) X 60,000,000원 = 300,000,000,000원(3,000억)

즉, 업비트에서 1분에 1,800억, 3,000억원이 각각 거래된 것입니다.

 

만약에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800억이 시장가로 매도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800억원이 시장가로 거래된다면 호가창이 쭉 밀리겠죠?
즉, 이 같은 거래량이 발생하면 매우 큰 덤핑이 발생했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바이낸스 Futures 거래에 대한 안내 입니다.

바이낸스는 전세계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거래소 입니다.
특히, Futures 거래는 시장 내 빅플레이어가 참가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낸스 사용은 안하지만 차트는 항상 바이낸스 차트로 분석합니다.

 

아시다 싶이 Futures 거래에서는 배율이 동반 됩니다.
예를 들어, 10배율은 투자자가 자신의 자본에 비해 10배 더 큰 포지션을 취할 수 있음을 의미하죠.

 

즉, 내가 100만원이 있는데 10배율을 쓴다면 1,000만원의 거래 할 수 있는 셈이 됩니다.
따라서 Futures 거래는 현물거래보다 거래량이 더욱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다시 표를 보겠습니다

바이낸스 Futures 거래의 평균 레버리지 배율을 10이라고 가정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1분봉 바이낸스 Futures 기준 >

(3K(3,000개) X 60,000,000원)) / 10 = 18,000,000,00원(180억)
(5K(5,000개)) X 60,000,000원)) / 10 = 30,000,000,000원(300억)

현물거래소 기준으로 3K=180억 / 5K=300억 정도가 되겠네요.

 

즉, 바이낸스 Futures 거래소에서 1분에 5K 거래량이 발생했다면 300억 원이 거래된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락 시에는 누가 1분에 300억 원어치 비트코인을 시장가로 매도했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비트코인 저점은  1분봉에서 최소 5K 이상 덤핑이 발생할 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 그럼 이를 이해했다면 어떤 전략을 세우면 좋을까요?

그렇습니다.  5K 이상 거래량 발생 시 관심을 가지고 분할 매수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서
1) 최소 5K 이상(~ 8K / ~ 10K)이상 거래량 발생 시 1차 매수
2) 이후 거래량 발생 시 2차 매수
3) 이후 거래량 발생 시 3차 매수

즉, 5K 이상 발생할 때 부터 관심을 가지고 분할하여 매수접근을 하는 방법 입니다.

차트를 보겠습니다.

올해 초 바이낸스에서 거의 20K에 가까운 덤핑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이때 저점이 나왔다고 강력하게 예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바로  거래량을 확인했기 때문 입니다!

 

앞서서 저는 결론을 먼저 말씀드렸는데 1분봉에서 10K 이상 거래량이 나오면 저점일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위 표를 보면 10K가 원화로 600억정도 효과가 나는데 20K면 1,200억 수준이라 상당히 큰 거래량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10K 이상 거래량이 발생하면 저점 또는 (거의)저점근방에 도착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많은 차트를 복기하면 바로 확인이 가능한 부분이고 이시간 이후부터 거래량 발생시 실제로 대조해보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그동안 매매를 복기해보면 해당 구간에서는 자신있게 매수를 받아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처럼 거래량을 이해하면 다른 기술적분석 도구와 결합하여 포지션을 개시하는데 유용합니다 ㅎㅎ

거래량은 시장 참여자들의 실제 거래 활동을 반영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거래량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거래량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과 활발한 매매 활동을 정확하게 나타냅니다.

둘째, 1K는 1,000을 나타내며, 비트코인 40K는 40,000달러 입니다.

 

셋째, 5K 이상 거래량은 현물거래 기준 300억원 이상이 매수 또는 매도됨을 의미 합니다.

넷째, 거래량 발생시  5K 이상 부터 관심을 가져두고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다섯째, 그렇기에 다음과 같은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1) 최소 5K 이상(~ 8K / ~ 10K)이상 거래량 발생 시 1차 매수
2) 이후 거래량 발생 시 2차 매수
3) 이후 거래량 발생 시 3차 매수 

 

마지막, 10K 이상 거래량은 굉장히 드물게 나오는 강한 거래량으로 단기 저점, 고점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