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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소화기질환

심장의 전기적 신호 발생과 전달 이상 증상 '위장관이물'

by 마스터키메이커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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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에서 3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손에 잡히는 대로 입에 가져가 삼키기 마련입니다. 어린이가 장난하다 삼키는 이물의 종류는 동전, 머리핀, 열쇠, 반지, 바둑돌, 수은 전지, 플라스틱 장난감 조각, 귀걸이나 목걸이 같은 장신구, 바늘, 못, 자석, 음식물 등 매우 다양합니다.

 

 

 

 

 

 

천공 의심되면 수술적 치료 필요

이같은 이물이 흔히 걸리는 위장관 부위는 식도, 위, 유문부, 십이지장공장 만곡부, 회맹판, 항문 등입니다. 위장관 이물의 80-90%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위장관을 거쳐 항문으로 자연 배출되지만, 이물이 위장관내에서 걸려 배출되지 않는 경우에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이물을 제거하게 되며 이물이 걸린 위치가 소장 등 내시경으로 제거가 어려운 부위이거나 이물에 의한 천공(구멍)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드물지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치료방법은 이물의 종류와 크기, 위장관 내 이물의 위치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크거나 날카로운 이물은 합병증 위험

 
대부분의 이물은 방사선 촬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목의 전후 및 측부 방사선 촬영과 흉부 방사선 촬영, 복부 방사선 촬영을 하면 이물의 위치 크기 모양을 알 수 있어 진단 뿐 아니라 치료대책을 세우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생선뼈, 닭뼈, 고기 등 음식이물, 유리, 알루미늄,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만든 이물은 방사선 촬영 상 나타나지 않으므로 진단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크기가 2.5cm이상 큰 이물이나 날카로운 물체 등이 식도에 걸리는 경우 시간이 지체되면 궤양, 천공과 누공 등 심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못이나 핀과 같이 길이가 긴 물체는 식도나 위 유문은 쉽게 통과하지만 십이지장 공장 만곡부를 돌아 내려가지 못하고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길이가 긴 물체가 위안에 있을 때에는 유문부 통과 전에 내시경으로 제거하여야 합니다.
 
 
 
 

배터리 삼키면 빠른 시간 내 제거해야

시계, 카메라, 보청기, 계산기 등 전자기기 전원으로 널리 사용되는 디스크 배터리는 알칼리나 수은, 은, 망간, 카드뮴, 리튬등 중금속으로 되어 있어 흡수되면 수은 전지 등은 중독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적으로는 점막에 접촉하여 배터리 용액에 의한 부식작용, 낮은 전압의 화상, 압박괴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식도에 걸리는 경우 시간이 지체되면 궤양, 천공과 누공 등 심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도에 디스크 배터리가 걸려있는 경우에는 즉시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난감용 자석을 두 개 이상 먹은 경우 장 점막 압박괴사, 장 천공, 폐쇄, 누공을 발생시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위 안에 자석이물이 여러 개가 있을 경우에는 장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내시경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내시경술 및 장비 발달로 소아내시경도 활발

그런데 소화기 증상 때문에 방문한 소아에서 내시경 검사가 필요해 내시경을 해보자고 하면 아이들도 내시경을 하느냐 하며 놀라는 부모들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내시경 술기 및 장비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소아에서 내시경 검사 곧 위장관내시경술은 소아 소화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검사법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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